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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데뷔 첫 목욕신 “긴장되고 쑥스러웠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8-10-30 13:42 KRD1
#문근영 #바람의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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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데뷔이래 첫 목욕신이라 그런지 괜히 더 긴장되고 쑥스러웠어요.”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신윤복 역을 맡아 열연중인 문근영이 목욕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목욕신은 30일 방송될 10회에서 어진화사 경합에 승리한 김홍도(박신양 분)와 신윤복이 한 방을 쓰게 된 과정에서 홍도에 앞서 윤복이 먼저 목욕을 하는 장면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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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장면은 극중 남장여자로 등장하는 윤복의 목욕장면이다보니 홍도에 행여 여자임이 들키기라도 할까 노심초사하는 윤복의 불안한 긴장감을 잘 표현해내고 있다.

문근영은 이번 신을 찍기 위해 추위 때문에 고생을 하기도 했다고.

<바람의 화원> 한 관계자는 “촬영 당시 날씨가 너무 추워서 문근영이 추위 때문에 고생을 했다. 촬영을 위해 처음에는 따뜻한 물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장시간의 촬영과 추운 날씨 탓에 물이 금방 식어 찬 물에 몸을 담그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촬영내내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연기에 임하는 모습에 진짜 프로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물이 차가워 평소보다 감정 잡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얼음장 같이 차가운 계곡물에서 목욕신을 찍으셨던 연기자 선배님들이 새삼 존경스러웠어요. 열심히 촬영한 만큼 이번 장면이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당시 어려운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바람의 화원> 10회는 김홍도와 신윤복의 정조 어진화사를 방해하려는 세력들 속에서 어떻게 수행하게 될지, 또 윤복이 홍도에게 여자임을 들키게 되는 건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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