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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 긴머리 자르니 ‘남성미’ 물씬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8-10-23 16:08 KRD1
#이현 #데이라이트 #나란히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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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이현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긴 머리를 잘라냈다.

여성스러움이 강조돼 왔던 이현은 이번 단발로 남성의 멋스러움을 한껏 보여주고 있다.

이현의 이러한 결단은 최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남성스러운 모습의 ‘동현’ 역을 맡으면서 이미지 변신의 필요성이 제기된데다 신곡 ‘나란히 걷기’를 데이라이트와 함께 듀엣으로 부르면서 내외적인 모습의 변화를 시도해야할 때라는 잇따른 지적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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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은 실제 지난 2001년 그룹 오션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머리를 길러 왔으며,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긴머리를 고집해 왔다.

이는 이현이 솔로로 가요계에 컴백한 이후에도 여전히 팬들로부터 ‘긴 머리의 여성스러운 느낌’의 이현으로 각인되어 왔기 때문.

이현 자신도 이 때문에 짧은 머리로의 이미지 변신이 쉽지 않았다는 후문.

이현 소속사측은 “연예계에 있는 입장에서 그동안 팬들에게 인식되었던 모습을 갑자기 변화시키는 것은 자칫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기에 힘들었던 결정이었다”며 “머리를 자른 후 주변 사람들이 ‘남성답다’는 반응을 보임에 따라 이현 본인도 한편 아쉽지만 대체로 만족스럽게 여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현의 변화된 모습은 오는 24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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