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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에 굴욕 안긴 심은경, 알고 보니 ‘서태지 광팬’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8-10-17 14:00 KRD1 R0
#서태지 #심은경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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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서태지 좋아해?”

“네, 그런데 아저씨 누구세요?”

KTF 쇼 광고를 통해 서태지에 잊지(?) 못할 굴욕을 안겨준 CF의 뒷 얘기가 화제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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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를 알아보지 못하는 14세 소녀와 서태지가 우연히 한 역에서 만나 자신이 서태지임을 알리려 노력하는 서태지의 색다른 모습과 그런 엉뚱한 모습에 냉담하고 퉁명스럽게 그를 대하며 누군지 모르겠다는 심은경의 깜찍한 모습을 담아낸 CF속 두 사람은 사실상 ‘스타와 광팬’ 사이임이 밝혀진 것.

실제로 서태지폰 광고의 서태지 상대역에 대한 캐스팅 조건은 그를 잘 모르는 14세정도의 여중생으로 설정됐으나 심은경이 ETPFEST공연을 관람한 사실을 알고 서태지가 심은경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태지컴퍼니측은 “상대역을 캐스팅할 때 심은경을 서태지가 선정한데는 본인의 팬이기에 서로 좀더 편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국의 ‘다고타 패닝’으로 불리며 인형 같은 외모와 뛰어난 감수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심은경은 과거 서태지의 얼굴과 이름은 알고 있었으나 이번 8집의 모아이(Moai)를 듣고 서태지 음악에 깊이 빠져든 8집 신생 버팔로(신생팬)라 고백했다.

특히 심은경은 지난8월 ETPFEST를 직접 찾아 공연을 관람한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음악으로 수많은 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서태지가 인상적이었으며 자신도 그러한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9월에 있었던 서태지 심포니 공연 때도 어머니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러 올 정도로 서태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서태지의 굴욕’으로 불리우며 사랑받고 있는 이 CF는 최근 강원도 정선의 한적한 나전역에서 촬영됐으며 ‘서태지-심은경’은 촬영 초반 다소 어색해했으나 금새 큰오빠와 막내 동생처럼 친해져 서태지는 자신의 8집 싸인 CD를, 심은경은 자신의 출연작인 <헨젤과 그레텔> DVD를 서로 건네는 등 촬영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으로 전해졌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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