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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수영 12개월이면 기본영법 터득한다”…씨엘씨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10-16 11:43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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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권순창 씨엘씨 전문수영강사.
권순창 씨엘씨 전문수영강사.

(DIP통신) 김정태 기자 = “유아들은 약 12개월이면 혼자서도 자유형, 평영, 배영, 접영 등의 영법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됩니다.”

권순창 씨엘씨 일산서구점 수영 전문강사는 “어렸을 때 수영을 배우게 되면 몸의 균형 발달은 물론 심신건강(유아비만, 어린이비만 등)에도 좋다”며 “최근에는 5세부터 수영을 가르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 스포츠클럽 씨엘씨 일산서구점의 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 강사는 수영 지도자 길을 들어서게 된 것은 ‘물에 빠졌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서부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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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인지 권 강사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갖은 학생들에겐 유별나다. 권 강사는 “어린이가 처음 수영을 배울 땐 안좋은 기억부터 없애줘야 한다”며 “제일먼저 대화를 통해 지도자의 이미지를 학생들에게 편안하게 심어주고 친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권 강사는 학생마다 애칭 붙여주기를 좋아한다. 이름보다는 그 학생에 맞는 애칭을 붙여 편한 친구가 되는 것이다.

이 때부터가 교육의 시작이다. 바로 물에 들어가기 보단 발차기, 물에 들어갔다 나오기를 통해 물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한다. 또 물 속에서의 게임(물놀이 등)을 통해 빠진 기억을 사라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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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강사는 “보통 1개월은 수영방법보다는 물에서 살 수 있는 생존법을 가르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배우는 게 바로 수영 방법(이하 영법)이다.

보통 유아수영, 어린이 수영은 초등학생의 경우 9개월, 유아들은 12개월이면 기본 영법을 마스터 하게 된다.

특히 권강사는 인원 제한에도 차별화하고 있다. 보통 수익을 위해 10명이상까지도 팀을 만들어 단체 교육을 시키는데 반해 씨엘씨 일산점의 권 강사는 4명을 한팀으로 교육한다.

권 강사는 “수익보다는 학생들의 수영 실력과 심신단련을 위한 교육에 우선시하기 때문에 한명의 강사가 최대 수용할 수 있는 인원만 교육하는 게 씨엘씨 일산서구점의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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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강사는 동료 강사와 함께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수영전문 교육을 맡고 있다. 수업이 끝나면 직접 학생들의 샤워와 옷 등을 챙겨주는 꼼꼼함까지 권 강사는 잊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권 강사는 문 앞(학생집 문앞)까지 학생들의 통학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권 강사는 학생들의 수영 모습을 학부모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동영상도 직접 촬영해 홈페이지(www.ilsanclc.com)에 올려놓고 있다.

한편, 여름 시즌이 지나고 겨울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영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겨울에 수영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겠냐는 오해를 하고 있다.

이에 권 강사는 “겨울에는 실온과 수온을 높여 최적의 환경을 맞출 뿐 아니라 많은 인원들이 함께 수영하지 않아 감기에 걸릴 염려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권 강사는 어린이스포츠 클럽인 씨엘씨(Children's Sports Club, CLC) 일산서구점에서 전문 수영강사로 유아수영, 어린이수영 등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 = 권순창 어린이스포츠클럽 씨엘씨 전문 수영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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