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알톤스포츠와 함께 ICT 융복합 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자전거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사는 SK텔레콤의 비콘 기술 및 위치관제 기술을 기반으로 ‘ICT기반 자전거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며 향후 자전거 등록제 플랫폼 개발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ICT 기반 자전거 솔루션은 자전거 내부에 장착된 비콘센서를 기반으로 ▲도난·분실방지 서비스, ▲자전거 등록·관리 서비스 등 IoT기반 통합 자전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가 구현 예정인 도난·분실방지 서비스는 블루투스 비콘을 적용하게 되며 근거리(50m이내) 내에서 사용자 스마트폰과 자전거가 직접 연결돼 움직임 감지 실시간 알림 및 도난 자전거 확인·수색이 가능하다.
또한 원거리일 경우 자전거 보관소, 공원, 대리점 등 다양한 지역에 설치 예정인 AP(Access Point)를 통해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전거 등록·관리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는 자전거마다 고유 ID를 부여 받고 관리하게 되며 판매점, 수리점 등에서의 구매내용, 부품교체 등 이력관리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향후에는 통신형 비콘(Beacon)센서를 활용해 위치추적 서비스(위치정보 및 위치이력 정보조회)와 헬스케어 서비스(칼로리 소모량 등 다이어트 정보, 이동거리·경로 정보 등)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조승원 SK텔레콤 솔루션영업2본부장은 ”ICT 기반의 자전거 솔루션을 통해 자전거 도난·분실 등 자전거 범죄에 대한 대책수립과 첨단 자전거 레저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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