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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중국안착·뉴욕 디자인스튜디오설립…글로벌화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10-07 18:41 KRD1
#빈폴 #제일모직 #중국

(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 제일모직의 빈폴(BEAN POLE)이 중국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이어 미국 뉴욕에 빈폴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 글로벌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빈폴은 향후 5년간 3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빈폴은 뉴욕 디자인스튜디오의 책임자로 루이비통, 랄프로렌 출신의 글로벌 브랜드 디자인 디렉터 출신의 비아트 아렌스(39, Beate Arens)를 영입했다.

오는 11월 1일에 오픈 예정인 빈폴 뉴욕 디자인 스튜디오는 차별화된 상품라인 개발과 그래픽 디자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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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중심지인 뉴욕 소호(Soho) 지구인 웨스트 브로드웨이(West Broadway)에 오픈예정인 뉴욕 디자인스튜디오의 인력은 디자이너, 기획담당자 등 총 10명의 현지 및 국내 인력이다.

뉴욕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된 상품은 2009년 가을 시즌부터 빈폴 멘즈 신규라인으로 국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빈폴은 중국 북경 천안문 광장 앞 치엔먼 에비뉴(Avenue)에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를 내년 5월경 오픈하고 2010년까지 중국에 5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박창근 제일모직 빈폴 전무는 “제일모직은 중국과 뉴욕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빈폴의 세계화와 현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2013년까지 총 71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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