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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서태지의 8집 활동 첫 라디오 출연분이 다시 듣기 조회수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서태지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보는라디오 <이적의 텐텐클럽-서태지 편>에 출연한 이후 1주일이라는 최단기간 내 5만 이상의 조회수(7일 오후 5시30분 기준)를 나타내며 다시보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 방송의 조회수는 3년간 깨지지 않았던 순위가 뒤바뀐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1위 자리는 지난 2005년 11월 방송 직후 현재까지 4만7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하하의 텐텐클럽-동방신기와 김종국 편>이다.

SBS측은 방송 후 1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1위를 차지한 경이적인 기록은 그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태지는 이 날 방송에서 그의 음악역사와 지난 음반에 관련된 유명연예인들의 추억을 되짚어보는 시간과 멤버들과 함께하는 서태지밴드 비하인드 스토리 폭로, 황현희와의 콩트타임을 통한 개그본능 발휘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인간 서태지’의 진솔한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줘 팬들과 대중의 관심과 궁금증을 풀어줬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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