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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부회장, 지-웨이브와 제휴…홈 사물인터넷 시대 ‘활짝’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1-08 13:00 KRD7
#LG유플러스(032640) #지웨이브 #홈사물인터넷
NSP통신-이상철 부회장과 지-웨이브 얼라이언스(Z-Wave Alliance) 의장 마크 월터(Mark Walters) 회장이 홈IoT 사업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이상철 부회장과 지-웨이브 얼라이언스(Z-Wave Alliance)’ 의장 마크 월터(Mark Walters) 회장이 홈IoT 사업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이상철 부회장이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사업자 연합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했다.

IoT사업 분야 주요 임원들과 함께 CES에 참석한 이상철 부회장은 7일 오후(미국 현지시각) 세계 최대 IoT 사업자 연합인 ‘지-웨이브 얼라이언스(Z-Wave Alliance)’ 의장 마크 월터(Mark Walters) 회장과 만난데 이어 지-웨이브 회원사인 ‘시그마 디자인(Sigma Designs)’ CEO ‘틴 트랜(Thihh Q. Tran)’과 홈 IoT 사업전략을 공유하고 상호간 사업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이상철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올해 홈 IoT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웨이브를 IoT사업의 솔루션으로 채택했다“며 “앞으로도 지-웨이브 연합과 사업협력을 더욱 강화해 가전제어 솔루션 등 지-웨이브 기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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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가(GiGa)인프라 등 LG유플러스의 홈 네트워크 강점을 십분 활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로 IoT 시장 선점의 교두보를 확보함과 동시에 무선 중심에서 유선 시장으로 경쟁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웨이브 얼라이언스는 스마트 가전제어 등 홈 IoT에 적합한 무선통신 솔루션인 ‘Z-Wave’를 채택하고 있는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오픈 컨소시엄으로 현재 전세계 230여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상철 부회장은 지 웨이브 부스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퀄컴의 전시부스를 방문, 퀄컴 고위 임원과의 미팅에서 양사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LTE 기술 혁신을 위한 공조를 강화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이상철 부회장은 퀄컴 및 인텔의 전시 부스에서 ‘올조인(AllJoyn)’ 등 글로벌 IoT 기술도 직접 참관하며 미래 홈IoT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조인은 이종(異種) 기기 간 중계서버 없이 직접 통신할 수 있는 IoT 혁신 기술로 이상철 부회장은 이 기술을 홈CCTV ‘맘카’, 가스밸브 원격제어 서비스 ‘유플러스 가스락’ 등에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LTE 뿐만 아니라 홈IoT시장에서도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상철 부회장을 비롯해 차세대 LTE와 IoT 기술 연구원들이 이번 CES에 대거 참석해 글로벌 선도 기업의 주요 임원 미팅, 부스 투어 등을 통해 모바일과 홈IoT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NSP통신-이상철 부회장이 퀄컴 전시 부스에서 폴 제이콥스(Paul E. Jacobs) 퀄컴 이사회 회장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상철 부회장이 퀄컴 전시 부스에서 폴 제이콥스(Paul E. Jacobs) 퀄컴 이사회 회장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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