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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중국·인도네시아 공식 방문…협력방안 등 논의 예정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12-16 16: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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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정의화 의장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울 통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인 중국과 의회 협력을 포함하여 제반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이징(北京)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장더장(張德江) 전인대상무위원장 등 중국지도부와 만나 한‧중 FTA 등 경제협력 의제, 남북관계 및 동북아 평화 등에 대한 의회 간 소통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중국 외교학원 초청으로 특별강연 또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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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충칭(重慶)으로 이동 후에는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는 쑨정차이(孫政才) 충칭시 당서기와 장쉬엔(張軒) 충칭시 인대주임과 면담할 예정이다.

즐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국민평의회(MPR) 의장의 초청으로 방문하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세트야 노반토(Setya Novanto) 하원(DPR) 의장, 이르만 구스만(Irman Gusman) 상원(DPD) 의장 등 주요 정치지도자들과 연쇄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부합하는 포괄적 협력 확대, 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등 5개국의 첫 글자) 의회 간 협의체 구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다.

정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교민 및 기업인 대표 초청 오찬을 통해 베이징, 충칭 및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정 의장의 이번 공식 순방에는 박병석‧김영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김정훈‧ 강석호‧김성태‧조원진‧강기윤 의원(새누리당), 도종환(새정치민주연합), 박원석 의원(정의당) 등 현역 여야의원 9명과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이수원 정무수석비서관, 최형두 대변인, 송대호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한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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