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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이형철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소방정책과장, 이태근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등이 순직·공상퇴직 소방관 가족에게 생명보험의인상과 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소방서에서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이형철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소방정책과장, 이태근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공상퇴직 소방관 가족에게 ‘생명보험의인상’과 상금을 전달했다.

이 날 재단은 제주 서귀포시 단란주점 화재 진압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던 중에 호흡기가 벗겨지면서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진 고(故)강수철 소방관 등 39명의 소방관을 선정해 생명보험의인상과 시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소방관이야말로 이 시대의 의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 덕분에 소중한 생명이 구조되고 우리가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며 “소방관들의 희생정신이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게 생명보험의인상이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생명보험의인상을 지난 2008년에 제정해 6년째 시상하고 있으며, 특히 소방관의 경우 생명존중을 몸소 실천한 순직 및 공상퇴직소방관의 노부모 생활지원금과 자녀 장학금으로 나눠 지금까지 162명에게 7억원을 전달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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