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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성과달성 급여체제 등 경영 혁신 나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6-06-05 14:05 KRD1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칠두 #혁신클러스터
NSP통신

(DIP통신) = 산업단지 전문기관이자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주관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경영혁신 행보가 더욱 빨라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 이하 산단공)은 5일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3명의 상임이사와 5개 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성과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산단공은 그 동안 지속되어 조직 내 혁신 분위기 확산 및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위해 사업부문별 임원은 물론 5개 지역본부장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여 이날 사업성과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성과계약 내용으로 상임이사진과 지역본부장들은 앞으로 △정해진 성과목표의 달성여부에 따라 급여가 증감되며 △재임 중 발생하는 성과와 비리 등 모든 직무상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며, 인사상의 특전과 제재를 동시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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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과계약은 CEO와 임원들간의 성과계약 관행에서 벗어나, 실제 지역의 산업단지 현장을 총괄하는 지역본부장까지 그 대상을 확대함으로서 실질적인 수요자 중심의 고객만족 경영을 정착시키고, 지역본부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지역본부장들은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받게 되며 성과에 따라 200%까지 성과연봉을 차등지급받게 된다.

한편 산단공은 올해를 ‘고객만족경영과 산업단지 혁신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연초부터 쉼 없는 경영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해 지역 중심의 인사배치 등을 통해 지역본부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인 바 있으며, △대팀제 도입 △전 직원 연봉제 및 인센티브제 실시 △복수직급제 도입 △균형성과시스템 도입 등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혁신기관으로 탈바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2월 정부산하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2년 연속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지은 바 있으며, 지난 달에는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 서약을 하는 등 경영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칠두 이사장은 “이번 성과계약으로 고객접점인 지역본부와 현장 중심의 고객만족 서비스가 대폭 강화될 것” 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선도기관으로의 변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경영혁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