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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독일 코너지와 태양전지 합작법인 설립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09-11 19:02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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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대표 남용)가 독일 태양광에너지 전문회사와 태양전지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 대상은 독일 태양광에너지 전문회사인 코너지(Conergy)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태양전지 생산기지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합작법인 지분 75%를 인수하고 코너지 그룹은 25%의 지분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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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지는 폴란드 접경지역인 프랑크푸르트 오더 지역(Frankfurt an der Oder)에 위치해 있으며 곧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설립 추진되는 합작법인은 실리콘 웨이퍼를 이용해 결정형 방식의 태양전지 셀과 모듈을 생산하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효율적인 생산을 바탕으로 태양광 사업에 보다 빠르게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G전자와 코너지 그룹은 최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맺고 본격적인 실무협상을 시작했으며 본계약은 연말께 예정돼 있다.

지분 매입금액, 경영진 구성 등은 향후 2~3개월간의 협상과정과 실사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CTO 산하에 솔라 셀 사업팀을 두고 있으며 태양전지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코너지 그룹은 유럽 최대 태양광 발전시스템 기업들 가운데 하나로, 세계 20여 개국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7만개 이상의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해 왔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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