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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의원, 200억 초과기업 법인세율 25% 인상 추진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11-10 14: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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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해남·진도·완도) 의원은 지난 7일 과세표준 200억원 초과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을 100분의 22에서 100분의 25로 인상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는 법인세 인하 당시, 기업의 투자 및 고용을 촉진시켜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정책적 목표를 추진했으나,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10개 대기업의 사내유보금만 2배가 넘는 약 245조원이 증가했을 뿐 정부 515조원, 가계 1040조원이 넘는 부채만 늘어나 부자감세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영록 의원은 “200억원 초과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을 22%에서 25%로 다시 환원하되 2억원 초과 200억원 이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유지해 우리나라 전체 고용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건실한 경영 지원 및 소득재분배를 통한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려는 것”이라 강조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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