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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조합법인 광수가 사랑의 연탄 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 영농조합법인 광수(대표 김현성)가 최근 담양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18가구를 대상으로 ‘사랑나눔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광수 임직원 30여 명은 지난 해에 이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담양읍과 월산면, 무정면사무소가 추천한 18가구에게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

김현성 대표는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광수는 담양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중간단계 없이 산지에서 직접 매입한 뒤 선별·상품화·포장 단계를 거쳐 최종 납품하는 농산물유통업 전문 영농조합법인이다.

특히 지난 해 담양군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과 인재육성 장학기금 400만원을 기탁했으며, 담양푸드뱅크와 참사랑요양원 등에 1억6000여 만원 상당의 과일을 기부했다.

또 올 들어 담양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수박을 기증했으며, 추석명절에는 손수 재배한 멜론을 전달한데 이어 담양군과 광주지역푸드뱅크, 전남지역 불우시설에 2억원 상당의 제철과일을 기부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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