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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2개은행 원-위안화 은행간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로 선정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11-03 14: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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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원-위안화 은행간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 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지난 10월 31일 정부가 발표한 ‘위안화 거래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국내·외 총 12개 은행이 원·위안화 은행간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선정됐다.

해당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외환은행 등 국내은행 7곳과 ▲교통은행 ▲도이치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중국공상은행 ▲홍콩상하이은행 등 외은지점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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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성자는 재무건전성, 원·달러 거래 실적, 위안화 접근성 등 기획재정부와 협의한 기준에 따라 한국은행이 선정했다. 선정된 은행들은 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은과 기재부는 “시장조성자 제도는 직거래시장 개설에 따른 거래량 증가 등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기 이전에 부족할 수 있는 초기 수요와 공급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직거래시장의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선정된 은행들이 시장조성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외환건전성부담금 경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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