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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준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서울 양천‘갑’ 지역위원장)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발표한 2014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경실련은 29일 지난 7일~27일까지 진행된 2014년 국회 국정감사 분석을 통해 300명의 국회의원 중 김기준 의원을 비롯하여 총 28명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그 명단과 선정사유를 함께 발표했다.

경실련은 김기준 의원이 이번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공피아(공정위 퇴직자 재취업자) 관행 문제를 지적하고 ▲산업은행의 해외자원개발펀드 손실 문제에 대해 구체적 액수와 원인을 함께 분석했으며 ▲건설사들의 담합 실태와 솜방망이 처벌 문제를 지적했으며 ▲한국거래소 등의 장애인고용의무 위반 실태 지적 및 제도개선 주장 등을 한 점을 높이 평가해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19대 국회 등원 이후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고 있는데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남은 임기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충실히 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실련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국정감사 모니터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또 경실련 국감 우수의원 평가방법은 국회의원들이 제기한 핵심 질의주제를 이슈제기 능력, 대안제시 능력을 중심으로 개혁성, 전문성, 공정성의 기준에 따라 5점 척도로 점수화 하고, 정책국감의 취지에 맞게 정략적 발언이나 감정적, 비합리적 질의들은 철저히 배제하여 집계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준 의원은 ▲1957년 경기 파주 출생 ▲경기고 ▲서울대 무역학과 ▲육군 병장 만기제대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한국외환은행노동조합위원장 ▲제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 ▲국회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양천‘갑’지역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위원으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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