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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MBC가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14일 라디오와 인터넷으로 생중계키로 한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이 파고가 높고 천둥번개를 동원한 강한 비가 내리는 등 현지 불안한 일기 상황으로 자칫 방송이 어려울 전망이다.

iMBC측은 13일 이날 방송 진행을 위해 배로 이동이 어려워 헬기까지 동원하려 하고 있으나 현재 현지의 기후 상황이 극도로 악화돼 있는터라 손쓸 방법이 없어 방송 차질이 예상된다고 전해왔다.

이후 기후가 안정되면 방송을 원래대로 진행할 계획이나 그렇지 않으면 부득이 일정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손석희의 시선집중>은 광복절을 앞두고 독도가 최근 일본과의 영유권 문제에 휘말리는 등 빈번히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어 이 곳이 우리의 영토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해 MBC가 기획해 생중계키로 편성했었다.

특히 이번 방송은 고화질 1Mbps로 MBC 인터넷 라디오 미니(mini)와 iMBC의 V-Station을 통해 라디오 방송으로는 최초로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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