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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추황배 포장작업.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지역전략작목 종합기술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2년간 국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28일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농촌진흥청 ‘지역전략작목 종합기술보급’ 공모사업 2차 발표심사 결과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품질의 조․중․만생종 국내 육성 배 품종을 보급해 명절 제수용 과일이 아닌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과일로 이미지 변신과 배 출하시기 분산에 따른 배 산업의 위기 극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과인 신고 편중 재배에서 벗어나 핵가족 시대에 맞춰 중소과이면서 식감이 뛰어나고 출하시기가 다양한 국내육성 품종을 적극 육성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나주배가 옛 영광을 찾을 수 있다”며 “신고 재배면적 감축과 생장조절제 사용 안하기 등 고품질 배 생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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