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이하 KIAT)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이달 23일 오후 3시 대전 테크노파크에서 지역희망콘서트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산업현장에 기술-인문학간 융합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평소 만나보기 힘든 연사를 소개하고, 지역의 젊은 인재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행사 주제는 ‘젊음, 도전, 희망의 지역 만들기’다. 젊은이들에게 끊임없는 도전을 강조해 온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호텔 예약 애플리케이션 ‘호텔나우’를 만든 김가영 봉봉랩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인생 네 멋대로 그려라’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이원종 위원장은 희망, 성공, 행복, 인생, 리더, 조직이라는 여섯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21세기 리더의 필요조건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로스쿨 입학을 앞둔 법학도였으나 스마트폰 앱 기술의 잠재력에 눈을 떠 창업의 길로 들어선 김가영 대표는 ‘융합은 도전에서 시작된다’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오프닝 공연은 신국악 걸그룹 소리아밴드(SOREA Band)가 맡아 국악에 팝과 재즈 등 각종 대중음악 요소를 융합시킨 개성 넘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 후 이어지는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아이디어를 적은 상상쪽지 추첨을 통해 도서 ‘한 우물에서 한눈팔기’를 증정한다.
‘한 우물에서 한눈팔기’는 KIAT가 매월 개최하는 창의융합콘서트에 참가했던 13명의 연사들의 강연내용을 모은 단행본으로 현재 서점가에서 판매중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이번 행사는 신구세대를 대표하는 리더와 창업가가 만나 지역발전과 산업발전을 이끌 미래 키워드를 공유하는 기회”라며 “매월 서울에서 개최해 온 창의융합콘서트를 앞으로는 지역 산업현장을 찾아가는 콘서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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