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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유혁기 소유 뉴욕소재 시가 100억원대 호화저택 가처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4-10-13 15:30 KRD7
#예금보험공사 #예보 #유혁기 #호화저택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사망한 유병언이 계열사를 통해 2011년 2월 미국 뉴욕에 설립한 AHAE Press로 약 3263만달러를 해외 송금한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회수하기 위해 미국 뉴욕남부연방법원에 지난 2일 소송을 제기했다.

소제기후 유혁기부부가 공동소유하고 있는 뉴욕소재 호화저택(시가 약 680만달러)과 고급 아파트(시가 약 320만 달러)에 한 부동산 처분금지가처분(Lis Pendens)을 신청해 지난 9일 등기(현지날짜기준)완료 했다.

예보는 세월호 사고이후 유병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유병언이 계열사인 해마토센트릭하이프연구소와 천해지가 유병언의 사진·작품집 등 구입명목으로 2011년부터 세월호 침몰사건 직전인 올해 4월까지 미화 약 3263만 달러를 미국의 AHAE Press로 송금한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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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예보는 AHAE Press의 대표인 유혁기가 유병언의 자금을 은닉하는 것을 주도(또는 공모) 했을 것으로 보고 AHAE Press와 유혁기에 대해 소제기를 하게 됐다.

예보는 이번 소송을 통해 세월호사고에 책임이 있는 유병언일가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할 예정이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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