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서울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은 미식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최고의 국내산 재료로 만든 한식 정찬과 전통주 '문배주'를 함께 선보이는 '추야만찬(秋夜晩餐)' 갈라 디너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라연은 150년 간 5대를 이어온 명인의 손길로 만든 전통주인 '문배주'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밀쌈말이, 율자죽을 포함한 9코스 메뉴를 준비했다.
갈라 디너 메뉴는 향긋한 문배주와 가을에 제철을 맞은 오미자로 만든 식전주인 '만추' 칵테일을 시작으로, 송이버섯을 말아 대추와 잣을 올린 밀쌈말이부터, 전어 무침회, 율자죽, 김천 지례 흑돼지 삼겹살, 자연송이 신선로, 한우 꽃살구이, 완도산 대전복과 가을 숙채를 올린 솥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갈라 디너에서는 국내 2병만 남은 '문배주'를 맛볼 수 있다. 갈라 디너의 '문배주'는 중요무형문화재 86-가호 故 이경찬 옹의 마지막 유작으로 국내 단 2병만이 남아있어 문배주 양조원에서 가장 귀하게 보존된 전통주이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수십 번의 샘플링을 통해 최고의 한식을 만드는 한식당 라연과 장인정신으로 150년간 5대 째 수작업으로 전통주를 제조하는 문배주가 닮았다"며"국내에 2병만 남아있는 故 이경찬 옹의 마지막 유작과의 완벽한 페어링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최고의 갈라 디너로 진정한 한식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라호텔 라연의 '추야만찬' 갈라 디너는 9월 26일 진행되며, 가격은 20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