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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

민병두, 증권예탁대행기관 미 수령 주식 3352억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9-18 10: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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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대행기관 미수령 주식 상장법인 810억원 비상장법인 2542억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증권예탁대행기관 미 수령 주식 총액이 3352억 원으로 나타났다.

민병두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서울 동대문‘을’)은 증권예탁대행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3사로부터 받은 미 수령 주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미 수령 주식 총액이 3352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상장법인 주식 1000만주(810억원), 비상장법인 3억 4800만주[2542억 원(액면가)]를 주주가 찾아가고 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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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의원은 “이처럼 미 수령 주식이 많은 것은 주주가 그 사실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인데, 증권예탁대행기관 3사가 적극적으로 해당 주주에게 미 수령 주식에 대한 사실을 고지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주가 당연히 받아야 할 주식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증권예탁대행기관이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보유중인 미 수령 주식을 찾아줄 수 있도록 주식찾아 주기 캠페인을 연중 상시적으로 운용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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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증권예탁대행기관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미 수령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 1913억 원(상장주식 192만8000주, 비상장주식 2억 3584만4000주) KB국민은행 952억(상장주식 456만3982주, 비상장 주식 1억193만1135주) 하나은행 487억원(상장주식 387만 2058주, 비상장주식 1050만 4048주) 등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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