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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운드트랙#2’ 노상현, “지금은 사랑보단 일…재회? 차라리 복수”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12-22 15:14 KRX2
#사운드트랙2 #노상현 #디즈니플러스 #수호 #손정혁
NSP통신-배우 노상현.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노상현.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일보다 사랑을 택한 ‘사운드트랙#2’의 수호와는 달리 수호를 연기한 배우 노상현은 사랑보단 일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수호처럼 재회를 위해 힘쓰기보다 차라리 복수를 택하겠다는 그는 의외로 사랑에 있어선 의외로 헌신적인 사람이다. 사랑보다 일을 택한 이유 역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2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NSP통신과 만난 자리에서 노상현 배우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2’ 촬영을 끝낸 소회를 밝혔다. ‘사운드트랙#2’는 음악을 사랑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피아노 과외를 하며 떡볶이집 사장님을 꿈꾸는 ‘현서’(배우 금새록)와 현서의 전연인이자 성공한 CEO인 ‘수호’(배우 노상현), 이들과 함께 살며 현서의 마음을 흔드는 연하남 ‘케이’(배우 손정혁)가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다.

노상현은 “‘사운드트랙#2’는 솔직한 작품”이라며 “현실적인 작품이라 시청자분들이 많이 공감하실 수 있고 유머러스하며 빠른 템포로 진행돼 지루하지 않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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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수호의 집에서 수호의 전 연인 현서(배우 금새록)과 케이(배우 손정혁)이 음악프로젝트로 얽혀 동거를 한다. 수호의 꿈이 반영된 케이, 그의 사랑이 반영된 현서다.

노상현은 “수호는 굉장히 사랑했던 현서를 무시할 수가 없다”며 “20대에 6년간 연애였으면 현서가 수호의 세상 그 자체였을 것. 헤어져도 헤어진 게 아니었기 때문에 우연히 재회했을 때 예전의 감정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수호와 달리 노상현 배우는 재회에 대해 ‘NO’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저였다면 재회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현서는 수호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며 떠나갔는데 그것은 수호에게 너무 큰 상처였을 것 같다. 저였다면 차라리 복수를 했을 것. 추억이 큰 만큼 아픔이 컸을테니.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독한 말을 내뱉었지만 그는 의외로 사랑에 있어서 헌신적인 사람이다. 노상현은 “사랑이란 상대를 위해주는 것”이라며 “수호가 현서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려 하고 도와주려 한다. 그러한 마음들이 참 순수하고 이게 사랑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노상현 배우는 본인이 수호라면 사랑보다는 일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말 속에 담긴 진심은 사랑을 향하고 있다. 그는 “둘 다 중요하지만 일을 해야 사랑의 토대를 완성할 수 있다”며 “지금은 일이 우선이라고 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상현 배우는 미국 명문 사립대인 벱슨대학에서 경영(경제)학을 전공한 뒤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모델 일과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류승범 선배님의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연기를 보고 연기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며 “연기로 전향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장르적인 변화를 주고 싶다”며 “지금까지는 청춘물, 로맨틱코미디를 주로 해왔는데 느와르 장르에 도전해보고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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