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우찬 기자 =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올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7일 시청 민원봉사실 앞에서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2014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 된 ‘국민행복민원실’ 은 2016년까지 2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11개 기관이 선정됐다.
구미시는 심사지표에 맞춘 민원실 환경개선과 서비스 향상 노력으로 세 번의 도전 끝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구미시 시민만족과는 인·허가 등 복합민원의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여러 부서로 나눠져 있던 업무를 한 부서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One-Stop처리하고 있으며, Smile365운동, 민원처리개선과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민원처리마일리제 운영으로 처리기간 단축,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등 적극적인 민원처리를 통한 고객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민원계에서는 공장등록, 여권, 제증명, 다수·복합민원 접수업무를 하고 있으며 특히 여권은 월 평균 3058건을 발급하고 있어 경북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발급량을 보이고 있으며,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많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 농정민원계에서는 농지전용, 개발행위허가 업무를 보고 있으며, 환경산림민원계에서는 대기배출시설 및 소음진동시설 설치허가, 산지전용허가, 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 업무를 월평균 170건씩 처리하고 있다.
건축계에서는 구미시의 모든 건축허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월평균 180여건의 인허가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가족관계등록계에서도 각종 사건기록업무를 월평균 890건 처리하고 있다.
올해에는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대기시간 단축과 효율적인 민원대기실 공간 구성을 위해 통합순번대기시스템을 교체하여 추가 모니터에 대기번호를 제공함으로써 대기시간에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에 따로 배치되어 있던 건강관리 기구를 한 군데 모아 건강지킴이 코너로 재배치해 이용에 편리성을 더하였다.
또 수유실 환경개선과 유아와 함께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한 유아의자 배치 등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그동안의 꾸준한 환경개선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며 앞으로도 민원실이 단순한 업무공간이 아닌 찾고 싶은 민원실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우찬 기자, chani@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