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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통위원장 억대수뢰 사실무근…“김학인씨 교육계추전 일뿐”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1-03 18:01 KRD7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위원장 #한국일보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3일 한국일보 1면에 보도된 ‘최시중 방통위원장측 억대 수뢰’ 제하 내용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보도내용에 따르면, 김학인씨가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힘을 써 줘 EBS 이사로 선임되었고 그 과정에서 최위원장 측에 수억원을 건넸으며, 금품을 건넨 통로로 최위원장의 측근 정모씨를 지목했다.

이에 방통위는 EBS 이사 선임과정에서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한 한국일보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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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EBS이사 선임과 관련해 2009년 9월 공모절차 후 위원회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김학인씨를 선임했다”며 “이 과정에서 금품수수 의혹이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는 “당시 김학인씨는 교육계의 추천으로 9명의 이사 중 한 명으로 선임됐다”며 “이 과정에서 금품 수수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며,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EBS 이사 선임과정에서 최시중 위원장이 개입해 인사 비리가 발생한 것처럼 보도한 한국일보사에 대해 언론 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한편, 추가 법적 대응을 검토중이다”며 “또한 퇴직한 정모 정책보좌역의 금품수수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에서 시비가 가려질 것이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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