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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반조리 편의식 ‘백설 쿠킷’ 선봬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7-20 10: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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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은 외식으로 즐기던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반조리 편의식 제품 ‘백설 쿠킷(Cooki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반조리 편의식(Meal kit)’은 조리에 필요한 모든 부재료가 들어 있어 요리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고기나 야채 등의 원재료만 있으면 짧은 시간 내 제대로 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백설 쿠킷은 원재료를 제외한 나머지 부재료와 소스로 구성됐다.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준비해 동봉된 파우더로 튀김을 만들고 소스로 맛을 더해 조리하는 방식이다.

NSP통신-CJ제일제당 반조리 편의식 백설 쿠킷.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반조리 편의식 '백설 쿠킷'. (CJ제일제당 제공)

예를 들어 탕수육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별도로 구매해 집에서 요리하려면 일반적으로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백설 쿠킷 찹쌀 탕수육’을 이용하면 20분만에 찹쌀 탕수육을 만들 수 있다. 돼지고기에 탕수육 파우더를 입혀 프라이팬에 굽고 동봉된 소스에 채소를 넣어 끓이기만 하면 된다. 누구나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모든 재료의 배합비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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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조리가 돼 있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가정간편식과 달리 백설 쿠킷은 신선한 원재료를 소비자가 직접 골라 안심하고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끼 정도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3~4인 가구 소비층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해 기존 간편식과 차별화를 꾀했다. 아이가 있는 가정 등 부모가 직접 요리를 하는 수요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틈새시장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쿠킷이 ‘건강한 편의식’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출시 1년 이내에 연매출 100억원대의 대형 신제품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백설 쿠킷은 △찹쌀 탕수육kit △닭강정kit △오꼬노미야끼kit △감자 수제비kit 등 아시안 메뉴 4종과 크림 리조또kit △트러플 리조또kit △맥앤치즈kit △매시드 포테이토kit 등 서양식 메뉴 4종 등 총 8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3480원~4980원으로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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