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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놀이문화 확산, 작은 부상 미리 예방해야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11-24 08:4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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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최근 실내 놀이 문화 분야에서 복고 바람이 불고 있다. 80년대 유행했던 롤러장이 다시 인기를 끄는가 하면 많이 사라졌던 볼링장이 락 볼링장으로 새롭게 태어나 20~30대 젊은 층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러한 실내놀이 문화는 건전한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그만큼 부상 위험도 따른다.

NSP통신-이효은 분당자생한방병원장
이효은 분당자생한방병원장

최근 실내 놀이 공간에서 부상을 당하는 사례들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이효은 분당자생한방병원 원장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 원장은 “볼링의 경우 무거운 볼링공을 한 손으로 지탱해 핀을 향해 던져야 하는 만큼 손목과 손가락에 염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락 볼링장에서는 술을 마시며 볼링을 즐기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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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볼링장에서 일어나는 부상은 손목이나 손가락 염좌다. 다시 말해 손가락이나 손목이 꺾기면서 인대가 늘어나거나 물이 찰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면 겨울철이 지나고 봄에 더 큰 병으로 키울 수 있다. 때문에 냉찜질이나 한방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덧 붙였다.

이 원장은 겨울철 송년회나 실내 모임이 많은 연말모임에 술을 먹고 실내 골프나 실내 스크린 야구 락 볼링을 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젊은 사람들도 준비운동을 하고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볼링이나 스크린 야구 등을 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볼링 중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에게 맞는 볼링공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욕심으로 무거운 공을 선택할 경우 손목과 팔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던질 때 손가락이 잘 빠질 수 있는 공을 선택해야 손가락 부상을 피할 수 있다며 이 원장은 자신이 경험했던 볼링장 경험을 말하면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이 원장은 볼링으로 인한 부상이 집에서 치료하기 힘들 때는 한방병원을 찾아 급성 염좌를 치료하기 위한 한방 찜질이나 약침치료 등이 효과가 있다며 특히 붓기가 있을 경우에는 냉 찜질과 약침치료를 통해 증상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약침은 경혈주입용 침을 활용해 염증에 좋은 약재를 환부에 직접 투여하여 치료한다. 환부에 직접 투여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관절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시킨다.

관절 한약은 손상된 뼈와 인대를 강화하고 병증으로 인해 경직된 주변 근육을 이완해 주며 뼈와 주변 조직 및 근육의 자생력을 높여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팁을 줬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라이프 스타일을 윤택하게 해주는 생활스포츠는 잘 활용하면 이로운 점이 많고 몸과 마음은 물론 정신까지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건강하고 즐겁게 활용하기 위해선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고 과도한 음주 및 경쟁심 등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요소를 피해야 하며 생활스포츠를 건강하게 즐기고 우리의 건강도 잘 지켜내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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