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5월 10일 오전 2시에 5000만 대한민국 민심의 소망을 담아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6개월 일찍 치뤄진 대선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그 시작은 조그마한 촛불 하나에서 시작돼 거대한 불길로 솟아 국정농단의 주범인 박근혜 정부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급기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받은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대통령에 당선돼 다시 청와대로 들어왔다.
그리고 한달 여가 지나고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적이고 친 서민적 행보는 뉴스로 방송으로 매일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그동안 불통의 정부 시대가 끝나고 소통의 정부가 새롭게 시작되는 시점에서 국민들은 정부 소식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귀를 기울이고 있다.
소통은 아래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고개를 숙이고 국민의 목소리 하나 하나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문재인 대통령의 보좌진과 17부 5처 16청 부서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들은 위와 아래의 소통구조에 방해가 돼서도 사적 감정이 들어가서도 안된다. 중간에서 불통이 되면 민심이 또 다시 촛불을 들거나 자포자기에 빠지고 말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은 미, 일, 중, 러 4강 구도의 외교 압박에서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는 일이었다.
그리고 각국에 외교특사를 파견해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전했다.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란 말이 있다. 미국이나 중국, 일본, 러시아가 바로 그런 상대다.
대한민국에 친미, 친중, 친일, 친러는 없다. 오직 대한민국의 주권을 가진 친민정책이 있을 뿐이다.
6년 이상 34만의 조그만 소도시에 불과한 광명시가 지속적으로 북방뉴딜정책을 정부에 건의하고 민간대 민간으로 중국, 러시아와 교류를 꾸준이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폐광으로 땅속에 묻혀있던 광명동굴을 개발하고 KTX광명역을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삼기위해 광명시는 밤낮으로 뛰어다니고 있다.
지난 3월 국토부 관계자와 통화를 했을 때 양기대 광명시장이 건의한 유라시아대륙철도계획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부처간 협의에 들어가기도 했으나 북한의 핵실험 이후 모든 북한과 관련된 사업들이 올 스톱 됐다고 말했다.
답답한 노릇이다. 조그마한 34만의 광명시는 큰 그림을 그리며 중국의 사드 보복과 정부의 미국 눈치 보기에 빠져있을 때 지구 몇바퀴를 돌 정도로 뛰어 다녔다.
그 결과 지난 4월에는 광명시, 중국의 훈춘시, 러시아의 하산군이 모여 지자체 최초의 민간교류 체육문화축전을 치뤘고 경제교류도 시작했다.
최근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병선 속초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광명-속초-자루비노, 광명-속초-블라디보스톡의 광명-백두 국제평화 관광코스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타고 런던까지 가는 것을 헛 꿈으로 치부하지 말고 남한과 북한이 통일 될 거라는 것을 포기하지 말고 촛불민심 하나에 나라가 바뀌 듯 34만 광명시가 꾸는 꿈을 정부와 각 부처들이 같은 길을 걷길 기대한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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