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 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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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 이하 소공연)가 1일 서울 여의도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와 ‘소상공인 금융정책 간담회’를 갖고 새 정부에 소상공인이 주도하는 소상공인 전문은행 설립을 촉구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역대급 위기에 고통받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시중은행은 2025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3조 8000억 원, 동 기간 특수은행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7%가 증가한 2조 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며 “소상공인들의 역대급 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자 장사만 나서는 왜곡된 금융시스템도 소상공인 위기에 분명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야말로 소상공인 전문은행이 설립이 절실하다”며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가 소상공인 전문은행 인가를 표방한 제4 인터넷 전문은행이 그 설립 취지에 맞게 신속히 인가가 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제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선정 방침과 관련해 ‘소상공인 전문은행은 애초 취지대로 소상공인이 주도하는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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