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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국회에 소상공인 20조 원 ‘핀셋 추경’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2-13 14:28 KRX2
#송치영 #국회 #기자회견 #소상공인 #추경

“코로나 사태 이후 빚으로 버텨왔던 소상공인들 본격적인 상환 시점 도래·한계상황 내몰려”

NSP통신-송치영 회장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 = NSP통신)
송치영 회장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 =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 회장이 13일 국회 앞에서 역대급 한파를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 핀셋 추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송 회장은 “정치권은 오직 민생을 우선해 비상한 대응으로 나서야 한다”며 “역대급 한파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벼랑 끝 소상공인들을 위해 핀셋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3분기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는 1123조 원으로 역대 최대이며 상환 위험 대출자는 전년 동기 대비 42%가량 늘었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빚으로 버텨왔던 소상공인들에게 본격적인 상환 시점이 도래하면서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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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회장은 “문턱이 낮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긴급 직접 대출의 대대적인 확충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훈풍을 전해주어야 한다”며 “소진공 직접 대출을 대폭 늘려 최소 2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소상공인 핀셋 지원 추경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저임금 문제를 비롯하여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등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짐을 더하는 문제들이 산적하고 있다”며 “국정협의체에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입법 현안 대처에 나서야 할 것이다”고 국회를 압박했다.

NSP통신-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소상공인들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 = NSP통신)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소상공인들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 = NSP통신)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학원, 음식점, 카페 등을 운영하는 업종별 소상공인이 직접 기자회견장에 나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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