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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수 후보가 관내 소상공인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원경수 선거캠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원강수 국민의힘 원주시장 후보가 25일 ‘소상공인 지원’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원강수 후보는 “원주시에는 2만여 소상공인 분들이 다양한 업종에서 원주시 경제를 이끌어 오고 계신다”며 “우리 원주시에는 원주 경제를 견인해 온 소상공인들을 위한 제대론 된 정책이 없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원 후보는 “원주시청 경제문화국의 대부분의 업무가 중소기업 유치 및 지원 등에 관련된 업무가 주된 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원주시만의 정책은 전무하다”며 “소상공인들은 매년 2월 초가 되면 중소기업청 산하의 ‘소상공인시장지원센터’ 앞에 새벽부터 줄을 서서 지원금 신청을 하는 진풍경을 수십년 째 연출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 후보는 “원주시청에 소상공인 전문가를 배치한 ‘소상공인 지원 전문 센터’를 설치해 청년 및 여성을 포함한 모든 소상공인들의 창업에서부터 경영, 세무, 홍보 등 각 분야별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경수 후보가 소상공인들을 만나며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원경수 선거캠프)

또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건강지원제도가 전무한 것에 창안해 보건소 일부 또는 시내 유휴 건물을 임대해 전문가를 상시 배치한 ‘소상공인건강치유센터’ 설치도 약속했다.

원 후보가 약속한 소상공인건강치유센터는 원주시에서 사업활동을 하는 소상공인들의 근력, 체력, 비만도, 혈압 등 다양한 건강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건강하게 사업에 치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해 매출 저하 등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우울증 치료도 함께 진행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사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원 후보는 소상공인들의 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해 중앙시장을 포함한 재래시장 등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와 재래시장 안에 ‘아이돌봄센터’ 설치도 약속했다.

특히 아이돌봄센터는 재래시장에 장을 보러 오는 젊은 주부들이 ‘아이돌봄센터’에 아이를 잠시 맡겨 놓고 편하게 장을 볼 수 있게 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공약이다.

원경수 후보는 “소상공인은 우리 원주시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중한 분들이다. 소상공인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해지고 가정이 행복해야 우리 원주시가 행복해진다”며 “국민의힘 원주시장 후보 저 원강수가 소상공인분들의 행복과 원주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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