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된 농협은행 내부통제…행장 교체 가능성↑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중·소상공인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바롯한 금융현안에 대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9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중소기업중앙회에 방문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175원 플러스 알파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총력 대응해 왔다”며 “지난해 4월부터 전 금융권이 동참한 대출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 상환부담을 경감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지난 7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짐에 따라 음식·숙박·여행·도소매업 등 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업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동안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두차례에 이어 추가 연장을 희망하는 중·소상공인들이 많아 방역상황, 실물경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금융권 의견 등도 수렴해 빠른 시일 내에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