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월드마린센터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펀드’ 1호 대출을 실시했다.
소상공인 지원 펀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조성된 펀드로, 공사의 예탁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재원으로 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저리 융자를 제공하는 것이다.
소상공인 지원 펀드의 1호 대출을 받게 된 주인공은 광양시에서 정밀기계가공 사업을 영위 중인 대한ENG(대표 장두완)이다.
장 대표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공사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 펀드를 통해 금융비용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됐다”며 “1호 대출 수혜자로서 사업을 잘 운영해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BK기업은행 위성식 광양지점장은 “기업금융의 선도자로서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우선으로 하는 지점으로 발돋움하겠다”며 “상품을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차민식 사장은 “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직접적인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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