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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은 25일 전주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활기찬 일자리도시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전주산단꿈나무어린이집 강당에서 전주공업단지협회 이강진 회장을 비롯한 기업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산단 발전 방향 및 전주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대표들은 간담회에서 전주 제1,2산업단지의 열악한 주변 환경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동부우회도로 통행도로 개설, 지역 업체 생산 건축자재 공사현장 안배 등 판로지원, 지방중소기업체 구인란 해소, 자금지원 등 중소기업의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 기업들이 활발한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요청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펼쳤다.

이에 김 시장은 “산단 내 입주기업들은 전주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 있지만 앞으로도 불굴의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업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기업활동 개선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시정 방침의 하나인 ‘활기찬 일자리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에 있는 기업인들과 함께 노력해야 이뤄진다” 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주형 성장사다리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작지만 강한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또한 김 시장은 “전주산업단지가 활기를 찾을 때 기업의 투자 확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선순환 전주형 자립경제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주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전문경영 노하우 기반을 좀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 기업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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