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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학대피해아동 ‘힐링캠프’ 화제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7-04 16:19 KRD7
#현대차(005380) #전주공장

학대 및 방임 피해아동 88명 대상, 전북 완주 상관면에서 1박2일간

NSP통신-우리가 함께 만드는 이야기 주제로 이야기책 만들기 등 놀이 통한 심리치료 실시 (현대차 전주공장)
‘우리가 함께 만드는 이야기’ 주제로 이야기책 만들기 등 놀이 통한 심리치료 실시 (현대차 전주공장)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부모로부터 학대 및 방임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위한 힐링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1박2일 일정으로 전북 완주군 상관면 편백나무숲 관광지 일원에서 전북 남원 지역에 거주하는 학대 및 방임 피해 아동 88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이야기, 성장 ing’이라는 주제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아동보호전문기관 ‘굿네이버스’가 함께 놀이를 통한 심리 치료에 주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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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 받았거나 방임 피해를 입은 아동들이 억눌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래 집단과의 교류 및 자존감 회복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주목표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이번에 노사와 굿네이버스가 심리 치료 전문가를 초빙해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피해 아동들의 억눌린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긍정적 미래 인식과 자아상 정립, 또래 집단과의 원만한 관계 형성 체험 등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힐링에 시간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대 및 방임 피해 아동 힐링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굿네이버스는 이들 피해 아동이 앞으로도 밝고 건강하게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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