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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사범대 교수·동문들, 장학기금 2억여원 조성 ’화제’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6-24 16:09 KRD7
#전북대

“후배들 훌륭한 교원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되길”

NSP통신-사범대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북대학교)
“사범대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북대학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북대학교 사범대 교수와 동문들이 학생 장학기금 2억 2000만 원을 조성하고 24일 진수당에서 열린 ‘관·학 조인트 세미나’에서 기탁식을 가졌다.

이 기금은 사범대 교수와 동문들이 지난해 ‘자라나는 후학들에게 좋은 환경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모금캠페인을 벌여 불과 1년여 만에 조성된 것이다.

108명의 교수와 동문들이 1인 1구좌 등 소액 기부에서부터 형편에 따라 십시일반 모은 돈을 사범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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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는 이후로도 사범대 장학기금 조성 캠페인을 동문들을 대상으로 확대시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의 수혜를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병준 사범대 학장은 “이 장학기금은 오로지 후배들이 열심히 학업에 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자는 사범대 선배들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기금을 늘려 학생들이 훌륭한 교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관·학 조인트 세미나에서는 ‘전북대 사범대학의 정체성과 위상’이라는 주제로 지역 교육 발전을 이끄는 전북대 사범대의 현재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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