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진군)

(전남=NSP통신 박주상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는 17일 강진군 칠량면 방울토마토 재배 하우스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농가를 격려했다.

화재는 지난 15일 비닐하우스 내 자동개폐기 컨트롤 박스에서 누전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비닐하우스 일부와 토마토 모종 5000주, 다겹보온커튼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강 군수는 “피해농가가 하우스를 신속히 복구해 생업에 제기할 수 있도록 인력 및 시설보수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최근 전기누전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많은 재산피해를 입히는 만큼 화재예방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화재 하우스의 신속한 복구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폐기물 처리를 위한 청소차량 및 인력을 지원 했으며 비닐구입비 및 다겹보온커튼 등 개보수 지원을 적극 검토중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13년 버섯재배사 화재, 2월 장미단지 화재 등 연이은 화재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전기안전점검 실시 등 근본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jusang56@nspna.com, 박주상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