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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보는 전래동화 ‘구렁덩덩 신선비’(부산=NSP통신 허아영 인턴기자) = 책읽기를 거부하는 아이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여기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아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를 우리 춤으로 만들어 공연을 한다.
오는 11일부터 14일, 17일부터 20일까지 춤으로 보여주는 동화 속 이야기 ‘구렁덩덩 신선비’가 총 8번의 공연을 펼친다.
전래동화 ‘구렁덩덩 신선비’는 신선비가 구렁이로 태어나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고 그 존재를 무시를 당한다. 그러나 김진사 댁 셋째 딸이 신선비를 가엾게 여기고 진심으로 그의 본성을 사랑하게 되어 마법이 풀리는 이야기이다.
이처럼 외모나 조건으로 인간을 판단하지 않고 참된 마음의 가치를 볼 줄 아는 현명함을 돌아보게 하는 내용을 춤으로 승화시켜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이 날 공연 중에는 아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댄스타임과 직접 율동 배우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 하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nsplove@nspna.com, 허아영 인턴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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