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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매입임대 제도 개편 완료…연간 3만8천가구 공급 체계 가동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26-03-18 17:14 KRX3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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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산정 기준 감정평가 방식 일원화
수도권 중심 매입 물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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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 제도 개편을 마치고 연간 3만8000가구 규모 주택 매입에 들어간다.

LH에 따르면 매입임대 사업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을 완료하고 전국 단위 주택 매입 절차를 본격화했다. 매입임대는 도심 내 기존 및 신축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가격 산정 체계 조정이다. 신축 매입약정 방식은 기존 공사비 연동 방식에서 감정평가 방식으로 일원화됐다. 시장 가격 반영 구조를 강화하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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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주택 매입은 토지 감정가와 건물 재조달원가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기존 체계를 유지하되 매입가격이 인근 시세를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기준이 적용된다.

NSP통신-매입임대주택 전경(참고 사진) (사진 = LH)
매입임대주택 전경(참고 사진) (사진 = LH)

사업 절차 관리 방식도 변경됐다. 매도 신청 이후 6개월 내 심의 결과를 통보하는 ‘심의기간 총량제’가 도입됐다. 신청자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서류 심사, 매입 심의, 계약 진행 등 단계별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매입 심의 기준에는 계량 평가가 도입됐다. 서류 평가 점수와 심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입지, 수요, 가격 적정성 등에 대한 정량 평가 비중이 확대됐다.

올해 매입 규모는 총 3만8224가구로 계획됐다. 이 중 수도권 물량이 3만1014가구로 전체의 약 81%를 차지하며, 서울은 1만1527가구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신축 매입약정이 3만4727가구, 기존주택 매입이 3497가구다.

이번 제도 개편은 도심 내 공공임대 주택 확보 방식과 공급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 변화로, 시장 가격 반영 방식과 사업 투명성 측면에서 변화를 동반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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