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 ‘보성몰’이 2025년 연간 매출 22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12%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은 지난 12일 ‘보성몰’의 2025년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초 목표를 상회하는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은 보성만의 강점을 살린 ‘말차 중심 차별화 전략’으로 분석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말차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관련 상품을 집중 육성·홍보한 결과 보성몰 내 말차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보성몰은 다양한 고객 혜택과 이벤트를 통해 높은 재구매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명절 시즌 최대 20% 할인 행사와 함께 ▲신규 회원 가입 시 3000포인트 지급 ▲구매 금액의 3% 적립 ▲출석 체크 포인트 ▲상품 후기 작성 포인트 등 고객 친화적인 운영 정책이 충성 고객 확보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온라인 판매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오프라인 홍보 전략도 성과를 냈다. 보성군은 전국 단위 박람회 참가와 수도권 등 주요 도시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보성몰 회원 유치와 지역 농특산물의 신뢰도 제고에 힘써왔다.
특히 현장에서 상품을 확인한 뒤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즉시 구매할 수 있는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환경을 구축하면서 보성몰 회원 수는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보성군은 2026년을 ‘보성몰 제2의 부흥기’로 설정하고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젊은 소비층 공략과 함께 입점 업체에 대한 품질 관리와 상품 검증을 강화해 ‘보성몰 제품은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보성몰에는 180여 개 업체가 참여해 1000여 개 품목을 판매 중이며 보성 차(茶)를 비롯해 키위, 꼬막, 녹돈, 올벼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수특산물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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