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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학력 보장위원회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12-24 18:27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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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2025년 기초학력 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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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2025년 기초학력 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2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2025년 기초학력 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운영 결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시행계획 수립 방향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보장위원회는 ‘기초학력 보장법’과 같은 법 시행령, 그리고 2023년 제정된 ‘경상북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지원 조례’에 근거해 매년 12월 개최된다.

위원회는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다음 연도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와 함께 제도 개선 및 지원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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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2026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안)’은 지난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립됐다.

설문에는 초·중·고 교사 2634명이 참여했으며 경북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에 대해 진단·지원·기반·회복 등 4개 분야 평균 90%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기초학력 ‘진단’ 분야 만족도가 94.24%로 가장 높았고 전년 대비 비교 결과에서는 기초학력 ‘지원’ 분야가 3.20%p로 가장 큰 향상폭을 나타냈다. 기초학력 지원 우수 사업으로는 △다(多)지원학교(기초학력오름학교, 두드림학교) △두레교사(강사)제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학습·기초학력 분야 전문가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시행계획 원안을 전반적으로 수용하면서도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 환경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제안된 사항은 2026년 시행계획에 반영해 도내 전 초·중·고 및 각종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설문 결과와 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2026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의 4대 중점 과제로 △(진단)꼼꼼한 기초학력 진단 체제 강화 △(지원)촘촘한 기초학력 학습안전망 지원 확대 △(기반)지속가능한 기초학력 지원 기반 구축 △(회복)모두를 위한 교육결손 해소 강화 등을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모든 학생이 배움의 출발선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 책임 보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예방-진단-지원-평가 환류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을 기반으로 한 행복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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