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한 해 동안 지역화폐를 이용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연말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오색전 연말 감사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지역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오색전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5%를 후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급 한도는 1인당 최대 1만5000원이며 후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사용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며 소비지원금이 모두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혜택 구조도 단순하다. 행사 기간 중 지역내 가맹점에서 오색전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5%를 후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1인당 최대 1만5000원까지 지급된다. 연말 장보기나 외식 등 일상 소비를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것만으로도 추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이번 연말 감사 이벤트는 기존에 운영 중인 오색전 충전 인센티브(10%)와 국비 신속집행 우수지방자치단체 선정 기념 사용 혜택(5%)과도 중복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연말 기간 동안 최대 30% 수준, 최대 21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는 연말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회복 효과를 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연말을 맞아 오색전을 꾸준히 이용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지역화폐 사용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져 연말 골목경제에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