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fullscreen

23일 ‘화성도시공사 ESG 라운드테이블 발족식’에서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과 ESG 라운드테이블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HU공사)는 23일 ‘화성도시공사 ESG 라운드테이블 발족식’을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HU공사는 ESG 라운드테이블은 공사의 주요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ESG 경영 전략 수립과 이행 점검, 개선 과제 도출을 위한 자문 및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위원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환경 분야에는 윤문무 미래탄소중립포럼 사무총장, 최오진 화성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가 참여해 기후·환경 분야 자문을 맡았다.

사회 분야에는 조희원 화성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와 김호영 수원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참여해 시민 관점과 ESG 전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더했다.

지배구조 분야에는 장병순 화성시청 균형발전과 과장과 이용근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이 참여해 정책 연계와 지역사회 관점의 ESG 과제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발족식에서는 화성도시공사의 ESG 경영 추진 방향과 향후 운영계획이 공유됐으며 자문위원들과 함께 실행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ESG는 더 이상 선언적 가치가 아니라 공공기관의 신뢰와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경영 기준”이라며 “오늘 발족한 ESG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전문가들의 제언을 경영 전략과 주요 사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