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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지능정보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진흥원)은 공공기관의 AI 도입과 데이터기반행정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 공공부문 ‘AI 도입·활용 사례집'과 ‘데이터 분석 업무 운영 가이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례집과 가이드는 2025년 수행한 ‘AI·데이터기반행정 역량강화 컨설팅' 과정에서 도출된 우수 사례와 일선 담당자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제작됐으며 행정·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업무생산성 개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법론과 단계별 절차를 제시한다.

‘공공부문 AI 도입·활용 사례집'은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 핵심 기능을 소규모로 구현하는 PoC(Proof of Concept) 방식의 AI 도입 전략을 제시한다.

사례집에는 ▲대전광역시 중구의 ‘지능형 업무 인수인계 시스템'과 ▲대구광역시 군위군의 ‘설문 데이터 자동 분석 시스템' 등 실제 구축 사례가 수록되어 있다.

지능형 업무 인수인계 시스템은 생성형 AI의 요약 및 첨삭 기능으로 인계자의 문서 작성 부담을 줄이고 AI 챗봇을 통해 인수자의 신속한 업무 파악을 지원하여 조직 지식의 자산화를 실현한 사례다.

설문 데이터 자동 분석 시스템은 자연어 처리(NLP) 기술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고 AI가 분석 결과와 시각화 차트를 포함한 보고서 초안을 자동 생성하여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사례다.

‘공공부문 데이터 분석 업무 운영 가이드'는 데이터 분석의 전 과정을 표준화하여 비전문가도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무 중심의 가이드다.

가이드는 데이터 분석의 기획부터 수집·정제, 분석 수행, 결과 해석, 정책 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각 단계별로 ‘필수 점검 리스트'를 제공하여 담당자가 시행착오 없이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일선 데이터 분석 담당자들의 심층 인터뷰(FGI)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반영했으며 ▲분석 목적 명확화 ▲데이터 품질 검증 ▲적절한 분석 기법 선정 ▲결과의 정책적 해석 등 실무에서 가장 고민되는 지점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진흥원 황종성 원장은 “이번 사례집과 가이드는 공공기관이 AI 도입·활용과 데이터 분석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제작한 실무 중심의 참고서”라며"특히 데이터 분석 업무 운영 가이드는 데이터 분석의 전 과정 표준화와 단계별 체크리스트 제공으로 비전문가도 시행착오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일선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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