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18일 칠곡군 왜관읍의 옛 칠곡도서관 부지에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이하 칠곡도서관) 신축공사 안전기원제 및 착공식을 개최하고 칠곡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칠곡도서관은 총사업비 202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의 연면적 3228.79㎡ 규모로 조성되며 2023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재정투자심사와 설계용역 등 절차를 거쳐 2027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칠곡도서관은 △지역 주민을 위한 지식 정보 제공 △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 및 콘텐츠 운영 △학교 도서관 지원 및 학부모 인문학 교육 △가족 친화적 문화 체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사회의 중추적 교육문화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김재욱 칠곡군수, 경상북도 군의회 이상승 의장, 경상북도의회 정한석 의원을 비롯해 유관 기관 및 지역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인 칠곡농악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교육장 환영사 △교육감 격려사 △주요 내빈 축사 △안전다짐식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한 시공을 다짐하는 안전다짐식에서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시공업체 임직원의 염원을 담은 안전선서를 실시하는 등 무재해 현장을 만들 것을 굳게 다짐했다.
구서영 교육장은"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이 지역 복합문화공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는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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