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2026년 농업기술 시범사업 대상자를 내년 1월 7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 시범사업은 지역 농가에 최근 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범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업 신기술의 현장 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보조금과 자부담을 포함해 총 15억원이 투입되며 총 20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영농활동 기반조성사업 ▲준고랭지 여름배추 안정생산 체계 구축 시범 ▲친환경 쌈채류 고설재배 기술지원 사업 등이다.
여기에 ▲대체품종 활용 과수 우리품종 특화단지 조성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 등 기후 변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도 해당된다.
신청자격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시범 및 지원사업의 목적을 이해하고 농업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의지가 있는 농가이며 사업신청서 등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담당팀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장수군은 내년 1월 7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신청·접수 받고 중순 서류 및 현지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심사 이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지방보조금심의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영농 시기에 맞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을 보급해 농가 소득 향상 및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농업기술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업기술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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