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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을 품은 쉼, 광양 배알도 해맞이다리에 머물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12-18 18:27 KRX7 R0
#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 #해맞이다리 #감성 쉼터 #조성

해맞이다리 중앙부에 감성 쉼터 조성 완료

NSP통신-해맞이다리 중앙부 원형 구간 감성 쉼터 (사진 = 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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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다리 중앙부 원형 구간 감성 쉼터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배알도 수변공원에 위치한 해맞이다리 중앙부 원형 구간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쉼터는 섬진강의 흐름과 풍경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는 원형 구간을 따라 휴게벤치를 설치해 다리 위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강을 바라보며 사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벤치 상단에는 차양막을 설치해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는 시간은 물론 무더운 한낮에도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통행 공간이었던 해맞이다리는 섬진강의 풍경을 느끼며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휴식의 장소로 새롭게 거듭나 앞으로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 속 작은 쉼의 여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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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배알도와 섬진강을 찾는 분들이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데 이번 쉼터 조성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광양의 자연을 더 가까이에서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 공간을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배알도 수변공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을 중심으로 감성과 편의를 더한 공간 조성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 일상 속 쉼은 물론 관광객의 기억에 남는 풍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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