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개원 75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지역민과 내원객, 병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병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 내용은 의료 서비스 품질과 진료의 전문성, 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위상,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암병원·뇌병원·심장센터 등 주요 특성화센터 운영 성과 등으로 구성됐다.
병원은 응답자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설문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병원 운영과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의료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설문 참여는 QR코드 링크와 병원 홈페이지,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22일 오후 1시 이후 응모자 중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세명기독병원 관계자는 “개원 75주년을 맞아 지역민과 환자,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병원 발전에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1950년 12월 포항시 덕수동에서 피난민을 위한 의료 봉사로 출발해 현재 734병상을 운영 중이며 정형성형병원·뇌병원·암병원 등 3개 병원과 심장센터, 유방갑상선암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료센터, 호흡기센터, 비뇨의학센터 등 7개 전문 특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총 24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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