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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기자동차 보급 가속화…‘탄소중립 청정 고흥’ 본격 시동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12-18 14:45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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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기차 219대 지원…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 성과 가시화

NSP통신-전남 고흥군 청사 (사진 =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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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청사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기후 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한 2025년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차량 구매 지원에 그치지 않고 수송 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군은 올해 총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124대, 전기화물차 69대, 전기버스 9대, 전기이륜차 27대 등 총 219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했다. 특히 하반기 신청 수요가 크게 늘면서 4억 원 이상의 국고보조금을 추가로 확보해 전년 대비 전체 지원 규모가 24%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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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보급 실적은 연간 약 14만 9000 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되며 고흥군 전반의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이용은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고흥을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환경 보호는 물론 연료비 절감 등 경제적 이점도 큰 만큼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탄소중립 청정 고흥’ 실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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