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동서화학공업, 인도네시아 300억 공동 투자 MOU 체결

(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SK에코플랜트(솔루션 사업대표 송영규) 및 SK디앤디(대표 김도현)와 민·관 상생협력을 통해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확산되는 인공지능 활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 시대 핵심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협약으로 군포시는 고용 창출 및 세수 증대 등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산업 생태계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된 행정지원 및 관련 제도에 대한 협의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SK에코플랜트와 SK디앤디는 부지 확보, 설계, 구축 및 투자에 대한 계획을 주관한다.
또한 향후 ▲AI 데이터센터 부지확보와 관련한 행정 지원 ▲인·허가 및 전력·통신 등 인프라 관련 행정절차 협의 ▲지역 내 산업·연구·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AI 생태계 조성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 유치 ▲관내 기업의 데이터센터 사용료 감면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기여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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